윤 대통령, 나흘째 '이태원 압사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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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조문을 나흘째 이어갔다.
윤 대통령의 이날 조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용현 경호처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일범 의전비서관, 이재명 부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매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는 것에 대해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분향소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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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유성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 유성호 |
윤 대통령은 3일 오전 9시께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기 앞서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헌화하고, 분향과 짧은 묵념으로 조의를 표했다.
묵념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사진과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메시지 등을 살펴보았다. 그런 뒤 별도로 조문록은 작성하지 않고, 들어왔던 쪽으로 다시 이동해 자리를 떠났다. 이때 뒤따르던 김은혜 홍보수석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둘러본 자리에는 '사랑하는 MZ(밀레니얼+Z세대)들이여'라고 적힌 노란색 부채도 놓여 있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조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용현 경호처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일범 의전비서관, 이재명 부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자리를 나서고 있다. |
ⓒ 유성호 |
▲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등 참모들이 3일 오전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 유성호 |
▲ 김건희 여사가 2일 오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용인시 한 장례식장을 방문, 헌화하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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