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국회 방문 국가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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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날 국회를 방문해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회 단계에서 추가반영 될 수 있도록 소관 상임위를 비롯해 전라북도 소속의 양당 예결위 위원들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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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이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날 국회를 방문해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회 단계에서 추가반영 될 수 있도록 소관 상임위를 비롯해 전라북도 소속의 양당 예결위 위원들을 면담했다.
또 농해수위 위원이자 고창·정읍 국회의원인 윤준병 의원을 면담하고 바로 이어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위원이자 소위원회 위원인 한병도 의원을 만나 고창군 핵심사업과 주요 공모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고창 출신 국민의 힘 예결위원인 정운천 의원과 국민의 힘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 이용호 의원도 릴레이 면담하며 고창군 미반영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창군이 특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명사십리지구의 사구복원 및 안전한 해안 정비를 위한 국민안심해안 100사업의 시범사업(150억원) 도입과 함께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덕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118억원) 등이다
고창 양고살재의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하는 영산기맥 양고살재 생태축복원사업(50억원), 람사르 운곡습지 국가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사업(30억원)을 비롯하여 하수도 사업의 신설 및 계속사업 증액 등도 사업이 포함돼 있다.
심덕섭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1년 농사가 국회 단계에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안에 담겨있는 사업은 수시 모니터링하고, 정부안에 담기지 못했지만 고창군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추가적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국회의 예결위원회와 소위원회가 열리는 동안 소관 위원들을 수시로 면담하고 설득할 계획으로 내년도 넉넉한 군정 살림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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