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3위' 나달-메드베데프 탈락…파리 마스터스 16강 실패

윤승재 기자 2022. 11.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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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 32강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종합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ATP 1000시리즈) 단식 2회전(32강)에서 토미 폴(미국·31위)에게 1-2(6-3 6-7<4-7> 1-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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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 32강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종합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ATP 1000시리즈) 단식 2회전(32강)에서 토미 폴(미국·31위)에게 1-2(6-3 6-7<4-7> 1-6)으로 패했다. 

최근 아들을 얻은 나달은 아빠가 된 뒤 처음으로 나선 대회에서 32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나달과 함께 세계랭킹 3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도 32강에서 탈락했다. 랭킹 25위 알렉스 디 미나르(호주)와 만난 메드베데프는 1세트 일격을 당한 뒤 2세트에 균형을 맞췄으나, 결국 1-2(4-6 6-2 5-7)로 졌다.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은 올해 코리아 오픈 우승자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38위)를 2-0(6-4 6-4)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7위 노박 조코비치는 전날 열린 2회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바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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