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누구 비즈콜’, 서울시 19개구 계약…"첫 유상서비스 상용화"

남궁경 2022. 11. 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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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서울시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구별로 원하는 회사의 AI콜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참여 사업에서 전체 25개 지역구 중 76%의 구와 계약을 맺고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윤현상 SK텔레콤 A. 상품담당은 "이번 누구 비즈콜의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SK텔레콤 보유한 AI와 ICT 역량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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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커넥트 관제·운영 서비스 접목
"휴먼터치형 AI 안부서비스로 차별화"
SK텔레콤 모델이 '누구 비즈콜'을 소개하고 있다.ⓒSKT

SK텔레콤은 서울시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구별로 원하는 회사의 AI콜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참여 사업에서 전체 25개 지역구 중 76%의 구와 계약을 맺고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는 1인 가구 등 대상자에게 1주 1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자치구 내 행정동과 연계해 필요시 담당자가 직접 해당 가구를 확인·관리하는 서비스다.


사업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말까지로, 이번 사업에는 SK텔레콤을 포함한 3개 업체가 자사의 AI콜 플랫폼으로 참여했다. 동일한 예산 하에 구 별로 원하는 회사의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 참여 형태로 진행됐다.


누구 비즈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위한 시나리오를 구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는 점이다. 또 대상자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거나 남·여 페르소나를 변경할 수 있는 등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속가능한 민관협력형 운영방식을 고려, 누구 비즈콜에 SK텔레콤 AI돌봄 서비스를 운영·관리하는 사회적 기업인 (재)행복커넥트의 관제·운영 서비스를 접목한 휴먼터치형 AI 안부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현재 서울시 전체 25개 지역구의 76%인 19개구가 SK텔레콤을 선택했다.


누구 비즈콜은 지난 7월 AI 콜 B2B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이번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는 AI 콜 B2B 시장 진출 후 첫 유상서비스 상용화한 사례다.


윤현상 SK텔레콤 A. 상품담당은 “이번 누구 비즈콜의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SK텔레콤 보유한 AI와 ICT 역량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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