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일 탄도 미사일 발사로 ‘당정회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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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해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당정회의가 잠정 연기됐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브리핑을 통해 "오전 7시44분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에도 미사일 20여발과 포 10여발을 동해 인근으로 발사해 울릉도 지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예정된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회의를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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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출범 후 19번째 미사일 도발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해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당정회의가 잠정 연기됐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브리핑을 통해 “오전 7시44분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해당 미사일은 중장거리 미사일로 파악됐다.
북한은 전날에도 미사일 20여발과 포 10여발을 동해 인근으로 발사해 울릉도 지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미사일 발사 지점은 NLL 이남 영해로 분단 이후 처음 근접 영해에 발사됐다.
우리 군은 오후 12시 21분 공대지 미사일 3발을 NLL 이북 공해상으로 발사하면서 대응했고 북한도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재차 포사격하면서 맞섰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19번째로 남북관계를 경색시키고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예정된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회의를 잠정 연기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후속조치를 논의할 계획이었다.
아울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야 하는 인원을 여기 부르는 게 맞지 않다”며 “일단 대응부터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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