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가 미사일 발사'에 與 당정협 취소...주호영 "대응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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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소식에 3일 오전 개최 예정이던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당정협의회'를 취소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금 (북 도발에) 대응해야 하는 인원들을 여기(국회)에 부르는게 맞지 않다"며 당정협 회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도 "오늘 아침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로 인해 예정된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는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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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北도발 특위도 대응 위해 취소"
국민의힘이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소식에 3일 오전 개최 예정이던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당정협의회'를 취소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금 (북 도발에) 대응해야 하는 인원들을 여기(국회)에 부르는게 맞지 않다"며 당정협 회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도 "오늘 아침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로 인해 예정된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는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당초 이날 당정협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원내 지도부는 물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었다.
정부 측에서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강신철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자리할 계획이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이날 한일의원연맹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나서며 기자들에게 "우리나라와 일본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도발, 특히 우리 영토나 다름없는 곳에 도발이 이어지는 것에 묵과할 수 없다"며 "우리 군은 단호한 결연한 태도로 응징해야한다 생각한다. 때마침 오늘 관련 특위를 열려고 했지만 오늘 새벽에도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이 선행해야된다 생각해 취소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북한이 분단 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완충구역에 100여발을 포격하는 등 도발 수위가 예사롭지 않자 긴급 당정협을 열고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 미사일 1발과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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