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고려아연, 3분기 부진한 실적에 8%대 ↓

권재희 2022. 11. 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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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3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거래일대비 8.70% 내린 5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064억원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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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고려아연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3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거래일대비 8.70% 내린 5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고려아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15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064억원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탈 가격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가운데 아연은 내수 고객 수요 부진으로 판매 역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어려운 대내외환경언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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