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나와 이름 똑같은 행안부 장관, 파면해야"

정도원 2022. 11. 3.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즉각 파면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3일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해 "사태 수습을 한 이후에 행안부 장관의 거취에 대해서는 그 때 가서 진상조사 결과와 함께 검토를 해도 늦지 않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다"며 "사태 수습은 이상민 장관의 파면으로부터 시작이 된다"고 단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안부 장관 그대로 있으면 진상조사 결과를 시민들이 믿겠느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즉각 파면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3일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해 "사태 수습을 한 이후에 행안부 장관의 거취에 대해서는 그 때 가서 진상조사 결과와 함께 검토를 해도 늦지 않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다"며 "사태 수습은 이상민 장관의 파면으로부터 시작이 된다"고 단언했다.


이날 라디오 출연에서 이 의원은 이 장관의 즉각 파면을 주장하는 이유로, 이 장관이 그 자리에 있으면 진상조사 결과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나와 이름이 똑같은 행안부 장관의 말을 빌리면 '우려할 상황이라고 볼 정도의 많은 인원이 모인 것은 아니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것도 사실과 전혀 다른 얘기"라며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에만 급급하지, 당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했다는 생각은 전혀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행안부 장관이 그대로 있고, 관계자들이 그대로 있는 이 상황에서 진상 규명이 되겠느냐"며 "주된 원인을 일으킨 사람들이 자리에 있으면 진상이 왜곡되고 가려질 위험이 큰데, 그 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믿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사태의 수습은 이상민 장관의 파면으로부터 시작이 된다"며 "자진사퇴로 해서는 안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파면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