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예탁결제회사협의회’ 부산총회 개최 … 금융중심지 위상·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2. 11.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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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ACG 회원사, 외국계 금융기관,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 부산총회'를 연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코로나19로 2년 넘게 기다려온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고 이번 ACG 총회와 포럼 개최를 통해 부산 국제금융중심지 육성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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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23차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ACG) 협의회 총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ACG 회원사, 외국계 금융기관,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 부산총회’를 연다.

이 협의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탁결제회사간 상호 정보교환과 업무협의를 위해 1997년 11월 24개국 35개 기관 회원이 참여해 설립됐다.

제24차 ACG 연차총회는 2019년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노력해 개최지는 부산시로, 개최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으로 선정돼 2020년에 개최 예정이었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연기되다 올해 개최하게 됐다.

이번 총회는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하는 금융업계(Financial Industry, Navigating the Sea of Uncertainty)’라는 주제로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이번 총회 특별 프로그램인 ‘한-아시아 금융협력포럼’ ▲ACG 고위급 회의 및 총회 ▲부산 투어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 기간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코로나19로 2년 넘게 기다려온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고 이번 ACG 총회와 포럼 개최를 통해 부산 국제금융중심지 육성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의 노력으로 국제회의를 부산에 유치하고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총회에 아시아의 많은 고위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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