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긴축 스탠스 유지…美최종금리 4.75% 전망"

정경준 2022. 11. 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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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3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해 "(금리인상) 속도 조절 시사 부분을 제외하면 9월과 마찬가지로 11월 성명서도 대부분 문구가 유지됐다"며 "이는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변화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금리인하 고려는 매우 시기상조라며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시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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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해 "(금리인상) 속도 조절 시사 부분을 제외하면 9월과 마찬가지로 11월 성명서도 대부분 문구가 유지됐다"며 "이는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변화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미 연준은) 기자회견에서도 (금리) 인상 속도와 긴축 스탠스 완화를 결부시키지 말 것과 경기 둔화, 경착륙을 불가한 물가 안정 의지를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기존의 최종금리 4.75% 전망과 12월 0.5%포인트, 내년1분기 0.25%포인트 인상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금리인하 고려는 매우 시기상조라며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시각을 드러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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