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조직,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B2B 사업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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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맡는 사내독립기업(CIC) 클로바를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한다.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조직을 합쳐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이다.
네이버 CIC 중 분사 1순위로 꼽혀오다 사업 시너지를 고려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합치는 쪽으로 결정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해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별도 조직으로 성장해온 사업들을 한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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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협업툴·번역 조직도 네이버클라우드 흡수 검토
B2B 서비스 한 곳에 모아 클라우드에 얹어 사업화
[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맡는 사내독립기업(CIC) 클로바를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한다.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조직을 합쳐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이다.
3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클로바CIC 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7일에는 전체 임직원 비대면 간담회인 '컴패니언 데이'를 열고 조직개편 방향성과 B2B 사업 비전을 밝힌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로바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설립 5년 차인 클로바CIC는 직원 700명 규모로 음성 인식, 챗봇 등 AI 관련 기술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 CIC 중 분사 1순위로 꼽혀오다 사업 시너지를 고려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합치는 쪽으로 결정했다.
클로바 외에도 네이버웨일(브라우저), 네이버웍스(협업 툴), 파파고(번역) 조직 등이 네이버클라우드로 흡수되는 방안이 거론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B2B 서비스들을 클라우드에 얹어 사업화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조직개편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해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별도 조직으로 성장해온 사업들을 한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면서 지난해 매출 86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는 해외 공략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위해 인텔, 클라우드포씨와 최근 손을 잡았다. 3년 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클라우드 톱3 사업자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한 리더십 변화도 예정돼 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공동대표가 아태 사업개발 대표직을 맡아 글로벌 사업에 주력하고 김유원 공동대표는 현 클라우드 사업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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