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우리동네키움센터 3호점 개소

박종일 2022. 11. 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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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가까운 동네에서 우리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관악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1일 개소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정기 돌봄과 일시 돌봄, 체험 활동, 학습 및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적 돌봄 공간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방과 후 돌봄사업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의 만 6~12세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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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관악구, 1일 관악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 정기·일시돌봄, 특별활동 다양한 서비스 제공 & 부모 소득관계 없이 보편적 돌봄 서비스 제공 만 6세부터 12세까지 아동 누구나 이용 가능 & 내년 상반기까지 은천동과 난곡동에 4·5호점을 추가 설치 지역별 돌봄 균형 맞춰 ... 종로구, 11월 한달간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 전개 ... 강동구, 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 확대 지정· 5개소 정비 ... 금천구 청소년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가까운 동네에서 우리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관악 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1일 개소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정기 돌봄과 일시 돌봄, 체험 활동, 학습 및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적 돌봄 공간이다.

이번에 개소한 ‘관악 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청림경로당(청림2길 37) 2층에 152㎡ 규모로 ▲학습·독서 공간 ▲체험 활동실 ▲상담실 ▲주방 공간으로 구성했다.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정기돌봄’과 학교 휴교나 이용자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을 지원하는 ‘일시돌봄’ 뿐 아니라 간식 제공, 숙제 지도, 독서프로그램, 예체능 활동 등 특별활동도 함께 제공한다.

센터 이용정원은 정기돌봄의 경우 25명, 일시돌봄은 5명으로 기존 1·2호점보다 확대했다.

이용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료는 정기돌봄의 경우 간식비 포함해 월 5만 원, 일시돌봄은 일 2500원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방과 후 돌봄사업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의 만 6~12세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관악구에는 서림동 관악1호점, 신원동 관악2호점, 청림동 관악3호점까지 모두 3개 센터를 운영해 방과 후 돌봄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또는 전화 접수 후 방문,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은천동과 난곡동에 4·5호점을 추가 설치, 향후 초등 돌봄 수요를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맞벌이 가구 등 사회적 돌봄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돌봄시스템 구축이 더욱 절실하다”며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지역사회 초등돌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보호 회의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11월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차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함과 동시에 구민들에게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마을버스 ‘종로12번’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부착·운행하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종로구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폭력은 범죄이며 주변에서 피해 아동을 발견했을 때 신속히 신고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홍보물을 부착한 마을버스는 서울대병원, 종로1~5가 지하철역, 혜화동, 창경궁 등 구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 위주로 운행한다. 이로써 구민뿐 아니라 종로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아동보호는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시키려고 한다.

아울러 지난해를 시작으로 종로구 특화사업 ‘찾아가는 아동심리상담 전문가’ 역시 운영한다.

대상자는 서울형 아동학대판단회의를 걸쳐 결정하며 종로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광화문심리치료센터 전문가가 피해아동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피해 아동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전체에 대한 심리 상담, 검사, 치료 전 과정을 도와 궁극적으로 가족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뒀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를 위한 교육도 연다. 아동 권리를 존중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필수교육으로 ‘아동학대 예방 관련 법령’, ‘주요사례’, ‘피해 아동 발견 시 신고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구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스마트 아동보호 상담실’(사진)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서울종로경찰서, 서울혜화경찰서,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서울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과 관련 정보 공유 및 아동학대 상담, 조사를 진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발 벗고 나서 노력해야 한다”며 “ 지역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종로만의 차별화된 아동보호체계를 공고히 하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보행로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어린이 및 보행자의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올해 선린초, 성내초등학교 2개소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 구강사유치원, 구립곡교어린이집, 예은어린이집, 준현유치원, 구립초롱별어린이집 등 어린이 보호구역 5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지, 미끄럼방지포장 등이 노후화 됐거나 미비된 교통안전시설물을 보완하고 통학로에 대한 보행공간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구는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 스마트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구는 ▲바닥신호등 84개 ▲음성안내 보조장치 15개를 설치, 연말까지 강덕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6개소에 ▲바닥신호등 7개 ▲음성안내 보조장치 5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스마트횡단보도를 확대 설치,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시인성을 높이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 보행자,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희은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구는 스마트횡단보도 확대 설치 등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공모사업 ‘금천유스마켓-ing’ 활동과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미.어.켓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점차 이용하지 않는 공간이 되고 있다는 문제를 해결과제로 두고, 청소년들이 직접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으로 시작됐다.

‘금천유스마켓-ing’ 활동에서는 디자인과 마케팅에 관심 있는 독산동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금천구 전통시장인 별빛남문시장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물품들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시장 내 점포에 전달, 9월에는 시장 이용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미.어.켓(미래 어울림마켓) 프로젝트’는 서울매그넷고등학교 시각애니메이션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학과 특징을 살려 시흥동 은행나무시장의 가격표, 명함, 홍보 리플릿 등을 직접 디자인, 홍보 영상도 촬영해 시장 활성화를 도왔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문일고등학교 김동현 청소년은 “처음 해보는 디자인 작업이 어려웠지만 우리들의 활동이 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며 “디자인과 관련된 진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성대 한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청소년들이 전문가 및 관련학과 대학생들과 함께 보다 전문성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배우고,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 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위기청소년에게 온정을 전하는 ‘청소년안전망 응원보따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기청소년은 가정 생활상 문제가 있거나 학업 수행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을 말한다.

특히 여성가족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위기청소년의 절반가량은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신체적·언어적 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사회의 보호와 도움이 더욱 절실하다.

이번 사업은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는 한편 보다 촘촘한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통해 선정된 30명과 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30명 등 총 60명의 위기청소년이다.

구는 위기청소년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응원보따리를 선물한다.

먼저 11월 초에는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구스이불, 핫팩 등 난방용품이, 11월 말에는 청소년들이 잘 챙겨먹을 수 있도록 김, 참치, 햄세트, 비타민 등 식료품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12월 중에는 청소년들이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급약상자와 상비약 등이 지급된다.

구는 응원보따리를 제작해 해당 청소년들에게 택배로 개별 발송하고 청소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열악한 가정환경, 학교폭력 등 다양한 원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보다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강서구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저소득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출입문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며,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금천구는 앞서 동주민센터 추천을 통해 20가구를 선정, 11월 말까지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도어락을 교체, 필요 가구에 현관 안전망 또는 방범창을 설치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출입문 보안 강화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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