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알바레스 1골 2도움' 맨시티, 로테이션에도 세비야 3-1 격파

허인회 기자 2022. 11. 3. 0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시티가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따.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조별리그 6차전을 가진 맨시티가 세비야를 3-1로 꺾었다.

경기가 시작한지 1분이 채 되기 전 세비야가 맨시티 수비진의 패스미스를 틈타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2분 맨시티도 야신 보노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가로채며 슈팅으로 응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따.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조별리그 6차전을 가진 맨시티가 세비야를 3-1로 꺾었다. 앞선 5차전에서 조 1위를 조기 확정하고 16강을 확정한 맨시티는 승점 3을 더 쌓았다.


경기가 시작한지 1분이 채 되기 전 세비야가 맨시티 수비진의 패스미스를 틈타 슈팅을 기록했다. 공격으로 전환되자 라파 미르가 수비라인을 깨고 쇄도한 뒤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분 맨시티도 야신 보노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가로채며 슈팅으로 응수했다. 간결하게 페널티박스오 이어진 공을 콜 파머가 찼는데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맨시티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16분 경기장 좌측에서 프리킥이 올라오자 후벵 디아스가 경합을 이겨내고 공을 향해 몸을 날렸다. 공은 골반을 맞고 빗나갔다. 2분 뒤 잭 그릴리시가 경기장 좌측에서 수비를 벗겨내고 페널티박스로 진입했다. 이어진 컷백 패스를 필 포든이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수비 맞고 골키퍼에게 안겼다. 전반 20분에는 코너킥 이후 뒤로 빠진 공을 리코 루이스가 받아 중거리슈팅을 때렸으나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세비야는 전반 22분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경기장 좌측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에 라파 미르가 머리를 댔다. 공은 골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27분에는 일카이 귄도안이 좁은 공간에서 포든과 공을 주고받은 뒤 문전에서 때린 슈팅이 옆그물을 흔들었다.


선제골은 세비야가 가져가는 이변이 일어났다. 전반 31분 파포스트로 올라온 코너킥을 라파 미르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대인 마크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손쉽게 골문 안으로 공을 집어 넣을 수 있었고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는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맨시티는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기 위해 다시 공격 작업을 시작했다. 전반 추가시간 그릴리시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야신 골키퍼가 쳐냈다. 페널티박스 바깥으로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세르히오 고메스가 과감하게 때린 슈팅마저 빗나갔다.


결국 후반 7분 동점골이 터져나왔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절묘하게 찔러주고, 리코 루이스가 수비 배후 공간으로 침투해 공을 받았다. 각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강력하게 때린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아스가 높이에서 우위를 보여주며 절호의 헤딩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상단으로 공이 향했으나 야신 골키퍼가 손을 뻗어 슈퍼세이브를 기록했다.


맨시티가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8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완벽한 패스 덕분에 알바레스가 야신 골키퍼를 정면으로 맞섰다. 이후 개인 기량으로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문 상단으로 꽂아넣었다. 후반 38분 리야드 마레즈도 골맛을 봤다. 세비야 수비수가 공을 끌자 알바레스가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패스했고, 마레즈가 놓치지 않았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맨체스터시티 트위터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