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벨링엄 영입에 '올인' 예정…예상 몸값이 2100억 원 이상?

유현태 기자 2022. 11.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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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다음 여름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간) 독일 매체를 인용해 위르겐 클롭 감독이 벨링엄 영입을 위해 모든 것을 쏟기로 리버풀의 수뇌부와 뜻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리버풀 구단 측에선 8600만 파운드(약 1403억 원)를 투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나, 벨링엄의 현 소속 팀인 도르트문트는 그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벨링엄의 몸값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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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리버풀이 다음 여름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간) 독일 매체를 인용해 위르겐 클롭 감독이 벨링엄 영입을 위해 모든 것을 쏟기로 리버풀의 수뇌부와 뜻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19세의 미드필더 벨링엄은 이미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다. 2003년생의 어린 선수지만 이미 버밍엄시티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면서 출전한 프로에서 활약한 경기 수가 150경기를 훌쩍 넘는다. 2020년 7월 버밍엄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이미 109경기에 나섰고, 19골과 20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활약에 리버풀 외에도 벨링엄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은 많다. 레알마드리드, 맨체스터시티, 첼시 역시 벨링엄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리버풀은 벨링엄 영입을 위해 거금 투입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벨링엄의 나이와 잠재력을 고려했을 때 천문학적 금액이 투입될 거승로 보인다. '데일리메일'은 리버풀 구단 측에선 8600만 파운드(약 1403억 원)를 투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나, 벨링엄의 현 소속 팀인 도르트문트는 그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벨링엄의 몸값으로 생각하고 있다. 벨링엄은 지난해 4년 재계약을 맺은 상황으로 1억 2900만 파운드(약 2104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지난 시즌 잭 그릴리시가 맨시티에 합류하면서 기록했던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31억 원)를 경신하게 된다.


일단 리버풀은 중원 강화를 1순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미드필더의 부상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리하면서도 기술과 활동량을 모두 갖춘 벨링엄의 영입은 클롭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한편 벨링엄은 축구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벨링엄은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 여름 19세가 된 벨링엄은 벌써 A매치 출전 기록이 17번이나 된다.지난해 11월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네 번째로 어린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유로2020에도 참가했다. 이번 달에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대회에 참가할 것이 유력하다. 월드컵에서 활약으로 벨링엄의 주가가 더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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