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 안건으로 임시주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3일 공석인 사외이사 2명의 충원 의결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제54기 임시 주총을 개최한다.
주총 안건은 현재 공석인 사외이사 2명(유명희, 허은녕)에 대한 선임 건이다.
상법상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이사 총수의 과반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2명이 빠지면서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비율이 4대 5로 역전돼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삼성전자가 3일 공석인 사외이사 2명의 충원 의결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제54기 임시 주총을 개최한다. 삼성전자가 임시 주총을 소집한 것은 2016년 10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주총 안건은 현재 공석인 사외이사 2명(유명희, 허은녕)에 대한 선임 건이다.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건은 빠져 있다.
삼성전자는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새로운 사외이사로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를 내정했다.
유 전 본부장은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한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다. 또 허 교수는 세계에너지경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에너지 전문가다. 이들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등 삼성전자의 경영 현안에 대응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당초 사외이사가 6명이었지만 한화진 사외이사가 환경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임한 데다 반도체 전문가인 박병국 사외이사가 별세하면서 4명으로 줄었다. 상법상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이사 총수의 과반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2명이 빠지면서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비율이 4대 5로 역전돼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