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손흥민 수술한다, 왼눈 주위 골절"…벤투호 초비상

권동환 기자 2022. 11. 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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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고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왼쪽 눈 주변에 골절상을 입어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손흥민은 왼쪽 눈 주변이 퉁퉁 부어오르면서 눈 조차 제대로 뜨지 못해 팬들을 걱정시켰는데, 부상이 경상으로 그치지 않으면서 결국 자연 치료가 아닌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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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고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왼쪽 눈 주변에 골절상을 입어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맞대결에서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전반 23분 손흥민은 마르세유 수비수 샹셀 음벰바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얼굴이 음벰바 어깨와 강하게 충돌해 경기장에 쓰러졌다. 큰 충격을 받은 손흥민은 좀처럼 경기장에 일어나지 못했고, 의료진의 판단 하에 곧바로 교체됐다.

이후 손흥민은 왼쪽 눈 주변이 퉁퉁 부어오르면서 눈 조차 제대로 뜨지 못해 팬들을 걱정시켰는데, 부상이 경상으로 그치지 않으면서 결국 자연 치료가 아닌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전한 토트넘은 "손흥민은 우리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것이고,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르게 되자 국내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월드컵에 불참하게 될 것을 우려했다. 손흥민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에이스로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한데, 회복 기간이 길어져 월드컵에 불참하게 될 가능성을 걱저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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