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기관 13개서 9개로 통폐합”… 용역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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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 방안이 공개됐다.
울산시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 산하 13개 공공기관을 9개로 통폐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란 분석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복지 분야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해 울산여성가족개발원과 울산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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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 방안이 공개됐다.
울산시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 산하 13개 공공기관을 9개로 통폐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란 분석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울산연구원이 수행했다.
울산연구원은 최근 3년간 ‘라’ 등급 1회, ‘다’ 등급 2회 이상을 받거나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다’ 등급 이하를 받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능 유사성과 사업 중복성 등을 검토했다.
연구 결과 울산관광재단을 울산문화재단으로 흡수해 가칭 울산문화관광재단으로 통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서비스 대상과 사업 추진 방향이 유사한 두 기관을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연간 9억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일자리재단과 울산경제진흥원은 가칭 울산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통합하고,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울산연구원으로 흡수하는 방향도 제시됐다. 이들 기관을 각각 하나로 통합하면 각각 13억원과 9억원의 예산을 매년 절감할 것으로 나왔다. 복지 분야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해 울산여성가족개발원과 울산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울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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