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정신 이어가겠다 … 대구대-대구사이버대, ‘가가와 토요히코 학회’ 공동 개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2022. 11. 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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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학교는 공동으로 2일 경산 캠퍼스 성산홀과 대구사이버대 대회의실에서 '가가와 토요히코 학회'를 개최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가가와 토요히코 학회가 대구사이버대 개교 2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열려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회를 계기로 대학과 학회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가가와 토요히코와 이영식 목사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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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구대 개교 60주년 심포지엄·올해 대구사이버대 개교 20주년 학회 개최
가가와 토요히코 학회 주요 내·외빈 단체 기념 사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학교는 공동으로 2일 경산 캠퍼스 성산홀과 대구사이버대 대회의실에서 ‘가가와 토요히코 학회’를 개최했다.

‘가가와 토요히코(賀川豊彦)’는 일본 빈민운동, 노동운동 등에 앞장선 목사이자 사회운동가로 대구대 설립자인 이영식 목사는 일본 유학 시절 고배 신학대학 동문인 가가와 토요히코와 함께 빈민가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했다.

이런 인연으로 대구대는 지난 2016년 대학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가가와 도요히코, 이영식 목사 위대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었다.

올해 대구사이버대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토요히코 학회 회원들을 초청해 학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학회는 김화수 학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순진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이시베 키미오 학회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고 대학 설립자 영상 시청, 대구대 K-PACE 센터 학생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은 대구사이버대로 자리를 옮겨 학회 총회를 진행했고 이후 대구대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 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관련 시설들을 둘러봤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가가와 토요히코 학회가 대구사이버대 개교 2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열려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회를 계기로 대학과 학회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가가와 토요히코와 이영식 목사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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