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김재영에 "희생 밖에 모르는 거 못된 습관"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김재영이 박민영에게 사과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3회에서는 최상은(박민영 분)이 강해진(김재영)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해진은 최상은에게 전화했고, "내일쯤 결별 기사 날 거예요. 다 나 때문인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러네. 상은 씨 그 일 그만두고 새로운 인생 살고 싶어 했는데 내가 다 망친 것 같아요. 미안해요"라며 털어놨다.

최상은은 "저 망한 걸로 결론난 거예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라며 농담을 건넸고, 강해진은 "미안해서 그러죠"라며 씁쓸해했다.

최상은은 "뭐가 그렇게 미안한지 좀 들어볼까요"라며 물었고, 강해진은 "처음부터 끝까지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상은은 "그거 아주 못된 습관이에요. 누군가를 아끼면 희생 밖에 할 줄 모르는 거. 본인 행복보다 내 행복을 바라줘서 너무 고마워요. 나도 진심으로 해진 씨 응원할게요"라며 위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