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울릉도 경계경보 오후 10시 해제…군사대비태세 유지"
김다영 2022. 11. 2. 22:14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의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울릉도 지역에 발령된 경계경보가 오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울릉도 지역에 대한 위협 평가 결과 10시부로 경계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으며,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는 오전 8시55분쯤 울릉도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합참은 이날 오후 2시쯤 위협 평가를 통해 공습경보를 해제하고 경계경보로 대체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현재 북한군 활동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에 상황에 대비하여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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