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 국가애도 기간 술판, 몸싸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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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에 전남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첫날 일정을 마친 후 6시 30분경부터 목포시 하당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이후 일부 의원들의 술자리로 이어졌다.
술자리를 목격한 한 인터넷 매체 기자가 촬영을 시작했고, 이를 저지하려던 의원간 몸싸움으로 번졌다.
당시 술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6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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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첫날 일정을 마친 후 6시 30분경부터 목포시 하당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이후 일부 의원들의 술자리로 이어졌다.
술자리를 목격한 한 인터넷 매체 기자가 촬영을 시작했고, 이를 저지하려던 의원간 몸싸움으로 번졌다.
당시 술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6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도당 차원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사과하고 “저녁 자리에 참석한 도의원들에게는 엄중 주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의원 일동도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가적인 애도 기간 중 저녁 식사자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의원 일동은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며 “그 어떠한 변명도 구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도민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자숙하도록 하고, 남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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