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관위 ‘술자리 논란’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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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에 발생한 소속 의원들의 술자리와 몸싸움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내놓았다.
해당 상임위는 2일 오후 사과문을 통해 "국가적인 애도 기간 중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소속 의원 일동은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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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에 발생한 소속 의원들의 술자리와 몸싸움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내놓았다.
해당 상임위는 2일 오후 사과문을 통해 “국가적인 애도 기간 중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소속 의원 일동은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고 발표했다.
이번 술자리 논란은 이 상임위 소속 의원 8명과 도의회 사무처 직원 3명 등이 행정사무 감사를 마친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목포시 A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식사 자리에 놓인 술병을 목격한 한 인터넷 기자가 휴대폰으로 현장을 찍기 시작했고, 일부 의원들이 촬영을 막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B의원은 기자의 휴대폰을 빼앗아 도망간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샀다. 당초 해당 의원들은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뒤늦게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 경관 위원장은 “어떤 변명도 구차하다 생각한다”며 “도민에게 사과 말씀을 드리며 자숙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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