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장서희 의심…"어떤 사람인지 밝힐 것" (마녀의 게임)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장서희를 의심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강지호(오창석 분)과 주세영(한지완)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호는 주세영에게 "세영이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내 몰락이었냐. 유인하(이현석)하고 결혼 발표 하고 나니까 나도 네 가시냐. 멀리 치워버리고 싶냐"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로 발령 내고 사채업자 동원해 빚독촉 한 거 네 엄마 맞지?"라며 설유경(장서희)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세영은 "왜 우리 엄마 의심하냐. 나도 인하 씨도 아빠도 있는데 왜. 회장님도 계신데 왜"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강지호는 "지금 네가 거론한 모든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건 한 사람, 설유경 상무님뿐이다"라고 말했다.

주세영은 "엄마는 절대 그럴 사람 아니다. 늘 남을 먼저 배려하고 천성 자체가 결이 고운 사람이다.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설유경의 편을 들었다.

이후 강지호는 설유경을 향해 '참 대단하다. 모든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니.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낱낱이 밝히겠다. 내가'라고 속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