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최정,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54번째 사사구...역대 1위 타이
차승윤 2022. 11. 2. 19:37
통산 8번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 출전 중인 최정(35·SSG 랜더스)이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4사구 타이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S 2차전에서 1회 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54번째 4사구다. 정규시즌 통산 313개의 사구로 역대 1위를 기록 중인 최정은 포스트시즌에서도 통산 16사구로 이 부문 최다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이날 볼넷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볼넷도 38개를 기록했다. 둘을 합산한 54개는 박한이(전 삼성 라이온즈)와 박석민(NC 다이노스)과 함께 역대 1위 타이기록이다.
최정은 포스트시즌 단골 타자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KS 진출을 포함해 통산 68경기에 나섰다. 통산 8번째 KS에 나선 그는 지난 1일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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