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매몰사고 8일째…“새 진입로 확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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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아연채굴 광산 매몰로 고립된 노동자 구조 작업이 한창이다.
구조당국은 고립 8일째인 오늘(2일) 제2수직갱도 2구간에 광차가 다닐 수 있도록 100m 선로를 깔았다.
당국은 현재 새로 발견한 갱도 2곳에서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6시쯤 광산 제1수갱(수직갱도) 지하 46m 지점에서 진흙 토사물이 갱도 아래로 갑자기 밀려와 작업 중이던 A씨(62)와 B씨(56)가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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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탐지기 투입했지만 성과 없어
경북 봉화군 아연채굴 광산 매몰로 고립된 노동자 구조 작업이 한창이다. 구조당국은 고립 8일째인 오늘(2일) 제2수직갱도 2구간에 광차가 다닐 수 있도록 100m 선로를 깔았다. 광차는 파쇄암석을 지상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당국은 현재 새로 발견한 갱도 2곳에서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다. 폐쇄된 줄 알았던 갱도 구간이 120m가량 뚫려 있었다. 진입로를 확보하면 노동자에게 접근하기 쉬워질 수 있다.
당국은 생존에 필요한 음식이나 물자를 나를 시추기도 기존 2대에서 9대로 늘렸다. 노동자 생사여부를 알기 위해 이날 오후 4시 56분부터 오후 5시 53분까지 음향탐지기 2대를 갱도 내 폐쇄 지점 2곳에 설치했지만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오후 6시쯤 광산 제1수갱(수직갱도) 지하 46m 지점에서 진흙 토사물이 갱도 아래로 갑자기 밀려와 작업 중이던 A씨(62)와 B씨(56)가 갇혔다. 두 인부는 지하 190m 지점에 갇혀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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