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동강국제사진제 '보도사진가전' 연장 전시 개최

박하림 2022. 11. 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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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에 소재한 동강사진박물관은 제20회 동강국제사진제 전시 중의 하나로 지난 7~8월 전시하던 '보도사진가전'을 연장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사진기자로 현장을 누비며 왕성한 취재 활동을 했던 고명진(한국일보), 구자호(조선일보), 최재영(중앙일보) 3인의 보도사진 중 49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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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전국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_한국일보 고명진 기자의 보도사진.

강원 영월군에 소재한 동강사진박물관은 제20회 동강국제사진제 전시 중의 하나로 지난 7~8월 전시하던 ‘보도사진가전’을 연장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사진기자로 현장을 누비며 왕성한 취재 활동을 했던 고명진(한국일보), 구자호(조선일보), 최재영(중앙일보) 3인의 보도사진 중 49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고명진, 최재영 기자는 1987년 6월 전국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과 그 주변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자유화를 위해 헌신한 당시 국민들의 모습과 역사적인 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구자호 기자는 판문점 출입기자로 10여 년을 근무하면서 당시 판문점을 찾은 남·북 군인은 물론 출입기자와 관광객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 국적 공백지대이자 남·북 사이에 긴장과 기대가 공존하는 판문점의 상징성과 분단의 현실을 환기해주고 있다. 

이번 연장 전시는 오는 2023년 1월29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계속된다.

1987년 6월 전국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_중앙일보 최재영 기자의 보도사진.
남·북 사이 긴장과 기대가 공존하는 판문점의 현장_조선일보 구자호 기자의 보도사진.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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