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애도기간 중 북한 도발에 깊은 분노…대가 치를 것”

문동성 2022. 11. 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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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사이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다수의 미사일로 기습 도발을 감행했다"며 "우리의 국가 애도 기간 중에 자행된 북한의 도발 행위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분단 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 도발이자 실질적 영토 침해 행위"라고 진단한 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수단을 활용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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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사이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다수의 미사일로 기습 도발을 감행했다”며 “우리의 국가 애도 기간 중에 자행된 북한의 도발 행위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분단 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 도발이자 실질적 영토 침해 행위”라고 진단한 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수단을 활용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무력 도발과 이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 고조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고,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한다”고 거듭 지시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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