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물집 터진 안우진, 감독 "경과 지켜봐야 할 듯"
배중현 2022. 11. 2. 18:15
경기 중 물집 부상으로 교체된 오른손 투수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의 몸 상태에 물음표가 찍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에 앞서 안우진에 대해 "별다른 보고를 받은 게 없다. 하루 이틀 경과를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전날 열린 KS 1차전에 선발 등판, 3회 오른손 중지에 생긴 물집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번 가을야구 내내 변수로 작용하던 물집이 결정적인 순간 터졌다.
안우진의 이탈은 키움으로선 대형 악재. 홍원기 감독은 "어제 생각보다 큰 부상이 왔기 때문에 이틀 정도는 경과를 지켜봐야지만 추후 어떻게 기용할지 계획이 설 거 같다"고 했다. 안우진은 "이전 일반적인 물집은 3일 정도면 나았는데 이렇게 터진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KS 1차전을 승리한 키움은 1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2차전에 들고 나왔다. 김준완(좌익수) 이용규(지명타자) 이정후(중견수) 김혜성(2루수) 푸이그(우익수) 김태진(1루수) 이지영(포수) 김휘집(유격수) 송성문(3루수) 순이다. 홍원기 감독은 "포스트시즌 기간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최적화된 타순이다. 큰 변화를 가져갈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키움 선발은 타일러 애플러, SSG는 윌머 폰트다.
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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