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용산경찰서장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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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에 따른 대기발령 조치로 공석이 된 서울 용산경찰서장 자리에 2일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이 임명됐다.
경찰청 인사담당관실은 2일 "신임 용산서장에 현 경찰청 재정담당관인 임현규 총경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앞서 이날 오전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그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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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에 따른 대기발령 조치로 공석이 된 서울 용산경찰서장 자리에 2일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이 임명됐다.
경찰청 인사담당관실은 2일 “신임 용산서장에 현 경찰청 재정담당관인 임현규 총경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 총경은 울산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경찰대(10기)를 졸업한 후 1994년 경위로 임관했다. 그는 울산청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윤리계장, 울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은 앞서 이날 오전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그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 서장은 현재 경찰청 특별감찰팀으로부터 당시 안전 관리 등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감찰을 받고 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소방재난본부 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 이태원역, 다산콜센터 등 8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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