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전타입 1순위 마감
대우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8블록에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야 아파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지난 1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특별공급을 제외한 148가구 모집에 모두 6221건의 청약이 접수돼 전체 평균 4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해 최고 경쟁률은 48.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84㎡T 타입에서 나왔다. ▶84㎡B 48.25대 1 ▶84㎡E 43.5대 1 등 모든 타입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분양가와 에코델타시티의 미래가치가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402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대다. 올해 부산 전체 평균 분양가 1749만원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평형·타입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용 84㎡ 타입 기준 평균 500만원 수준이다.
단지 인근 도보통학이 가능한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건립될 예정이며, 단지 서쪽으로 근린공원도 계획돼 있다.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KTX부산역, 남해제2고속지선 접근이 편리하고, 향후 가덕신공항(예정),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강서선까지 개통되면 교통 인프라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기를 제어하고 편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푸르지오 스마트홈을 비롯해 클린에어시스템, 최첨단 보안강화 시스템 등 푸르지오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규제지역 해제로 따른 시장 분위기, 이 단지의 미래 가치, 합리적 분양가까지 갖춰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에코델타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되도록 입주 시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2층~지상 16층, 13개 동, 전용 74~84㎡ 총 9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주체는 부산도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맡는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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