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김재웅 선수의 눈빛을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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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연장 10회 끝 승리한 한국시리즈 1차전을 돌아봤다.
전날 1차전에서 키움은 연장전 끝에 7-6 승리를 거두고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의 76.3% 우승 확률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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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연장 10회 끝 승리한 한국시리즈 1차전을 돌아봤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 키움은 연장전 끝에 7-6 승리를 거두고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의 76.3% 우승 확률을 잡았다.
사실 더 일찎 끝날 수도 있는 경기였다. 키움이 9회초까지 6-5로 앞섰으나 9회말 올라온 마무리 김재웅이 대타 김강민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부가 연장전으로 길어졌다. 하지만 키움이 10회초 곧바로 리드를 가져왔다. 불펜에서 김선기가 준비를 했으나 김재웅이 10회말에도 등판해 경기를 끝내고 승리투수가 됐다.
홍원기 감독은 "투구수 때문에 우려가 있었다. 10회에는 그래도 남아 있는 선수 중에서 제일 강력한 투수인 김선기 선수가 준비를 했는데, 내 옆에 온 김재웅 선수의 눈빛이 간절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며 "김재웅 선수의 어떤 눈빛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고 얘기했다.
김재웅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이번 한국시리즈까지 4세이브와 1승을 기록 중이다. 홍원기 감독은 "구위적인 면이나 선수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신감, 이런 게 전부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보고 있다"고 신뢰했다. 9회와 10회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47구를 던진 김재웅이지만, 단기전인 만큼 김재웅은 2차전에서도 대기를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손가락 물집으로 강판된 안우진은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홍 감독은 "별다른 보고를 받은 건 없다. 하루이틀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안우진 물집 영향으로 4차전 선발에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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