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공무원 휴가 일수‧대상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화순군 공무원들의 휴가 일수와 대상이 확대된다.
화순군과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31일 단체교섭 체결을 통해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만 주어지던 장기 재직 휴가를 5년 이상 근무한 직원까지 확대했다.
특히 그동안 장기 재직 휴가 대상에서 제외됐던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에게도 5일간의 휴가를 지급키로 했다.
한편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9월 26일 단체교섭안을 제시하고 교섭을 요구해 협상을 진행, 화순군의 수용으로 합의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순군과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31일 단체교섭 체결을 통해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만 주어지던 장기 재직 휴가를 5년 이상 근무한 직원까지 확대했다. 휴가 일수도 근무 년 수에 따라 확대했다.
10년 이상 20일 미만은 현행 10일에서 15일로,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15일에서 20일로, 30년 이상은 20일에서 25일로 각각 5일씩 확대한다.
특히 그동안 장기 재직 휴가 대상에서 제외됐던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에게도 5일간의 휴가를 지급키로 했다.
또 현행 5일 이상 한꺼번에 사용하도록 한 1회 사용 휴가 일수를 2일 이상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해 직원들의 휴가 사용 부담을 줄이게 됐다.
화순군은 관련 내용을 입법 예고하고 올해 안에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과 노동조합은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로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상생하고 발전하는 노사관계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박경민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성의 있는 교섭으로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공무원의 복지향상과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9월 26일 단체교섭안을 제시하고 교섭을 요구해 협상을 진행, 화순군의 수용으로 합의에 성공했다.
화순=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귓속말 작전 vs 발언 기회 보장” 운영위 국감, 변호인 조력 범위 두고 고성 [2024 국감]
- 시민단체, ‘노태우 비자금’ 관련 헌법소원…“범죄수익 재산 인정 안 돼”
-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에 동행명령장 발부
- 최선희 북 외무상 “핵 무기 강화 필요…러북 긴밀 관계”
- 국민연금 가입자 올 들어 40만명 급감…‘저출생·고령화’ 원인
- 민주, ‘이재명 전 특보’ 통해 尹·명태균 녹취록 입수 “나머지 검토 중”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내일 전국 흐리고 비…제주도 ‘강풍‧폭우’ 유의 [날씨]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내용에 “법률적 문제 없다”
- “다른 이들 통해 살아 숨쉬어”…6명 살리고 떠난 두 아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