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신임 용산서장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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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 용산경찰서장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경찰청은 2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날 대기발령 조치한 이임재 전 용산서장 후임으로 임 총경을 전보 발령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청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 전 서장을 대기발령했다.
이 전 서장은 이번 참사 당일 경찰의 112신고 부실 대응으로 경찰청 특별감찰팀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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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신임 서울 용산경찰서장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경찰청은 2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날 대기발령 조치한 이임재 전 용산서장 후임으로 임 총경을 전보 발령했다고 전했다. 신임 임 서장은 울산 출신으로 경찰대학을 졸업한 뒤 경찰청 윤리계장, 울산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경찰청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 전 서장을 대기발령했다. 이 전 서장은 이번 참사 당일 경찰의 112신고 부실 대응으로 경찰청 특별감찰팀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용산서는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신고가 11건이나 접수됐는데도 미흡한 조치로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용산서는 이날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압수수색 대상지 가운데 하나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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