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국민행동요령’ 보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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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최자가 없는 다중인파 행사의 안전관리 매뉴얼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행동요령에 '군중 밀집 압사' 사례도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국민행동요령에 '군중 밀집 압사' 사례가 빠진 데 대해서는 "이미 보완하는 데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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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 없는 다중인파 행사의 안전관리 매뉴얼 신설
정부가 주최자가 없는 다중인파 행사의 안전관리 매뉴얼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행동요령에 ‘군중 밀집 압사’ 사례도 포함하기로 했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주최자가 있는 다중인파 행사 매뉴얼(축구 경기, 대규모 야외 행사, 축제 등)은 있다”면서 “다만 현 매뉴얼은 이태원 사고와 같은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으로 모이는 행사나 축제, 모임 같은 데에는 바로 적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최자가 없는, 시민들이나 군중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곳에서 기인하는 매뉴얼은 없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박 정책관은 유사 사고 재발을 막고 안전관리 개선 방안 수립을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중인파 사고 안전확보 TF’를 오늘부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TF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하고 경찰청 교육부 문체부 서울시 용산구청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그는 현재 국민행동요령에 ‘군중 밀집 압사’ 사례가 빠진 데 대해서는 “이미 보완하는 데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행동요령에는 ▲자연재난행동요령 ▲사회재난행동요령 ▲생활안전행동요령 ▲비상대비행동요령이 있다. 이중 사회재난행동요령에는 화재, 교통사고, 원전사고, 항공기사고, 댐붕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이 수록돼있다.
박성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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