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3분기 영업익 633억원… 전년 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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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역대 최대치를 거둔 올해 상반기의 실적 흐름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수산 사업 부문의 호조 속에서 유통사업, 물류사업 모두 준수한 모습이고 핵심 자회사인 미국의 스타키스트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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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동원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12억원으로 2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87억원으로 11.9% 줄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역대 최대치를 거둔 올해 상반기의 실적 흐름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수산 사업 부문의 호조 속에서 유통사업, 물류사업 모두 준수한 모습이고 핵심 자회사인 미국의 스타키스트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이달 1일 합병 기일을 거쳐 통합 동원산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하며 '사업형 지주사'로 출범하며 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원산업은 이번 합병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사업 간의 융합, 지원, 투자 활동 등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식품 영역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소재 분야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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