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덕산 자연마당,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성민규 2022. 11. 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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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인덕산 자연마당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인덕산 생태복원을 추진, 자연마당을 조성했다.

총면적 18만2238㎡의 인덕산 자연마당에는 산철쭉 등 식물 28만3000여 그루가 심어졌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인덕산 자연마당이 계절별로 볼거리가 풍성한 명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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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편의시설 설치로 특색있는 힐링공간 '변신'
억새 군락, 가을 장미 '장관'
시민들이 인덕산 자연마당 둘레길을 걷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2.11.02

경북 포항 인덕산 자연마당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생태복원을 통해 특색있는 힐링공간으로 변신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것.

인덕산은 인근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유일한 녹지공간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비행 안전고도 확보를 위해 정상부를 들어내면서 먼지가 날리고 강우 시 토사가 유출되는 등 훼손된 채 방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인덕산 생태복원을 추진, 자연마당을 조성했다.

총면적 18만2238㎡의 인덕산 자연마당에는 산철쭉 등 식물 28만3000여 그루가 심어졌다.

인덕산 자연마당 억새 군락 모습. (포항시 제공) 2022.11.02

훼손된 억새 군락도 되살아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21종의 장미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6km 구간의 둘레길은 자연풍광을 즐기면서 쾌적하게 트래킹하는 힐링공간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인덕산 자연마당이 계절별로 볼거리가 풍성한 명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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