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500억원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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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올해 마지막 할인 판매가 시작된다.
최봉환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지류형(종이) 포항사랑상품권 500억원어치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처음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올해까지 누적 발행액 1조6420억원을 기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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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기대
경북 포항시가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올해 마지막 할인 판매가 시작된다.
최봉환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지류형(종이) 포항사랑상품권 500억원어치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판매는 코로나19, 태풍 피해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국내 최대 쇼핑 주간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사랑상품권은 대구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 16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 법인을 제외한 개인은 월 한도 50만원(연간 한도 400만원 이내)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1월 설 400억원어치가 모두 팔린 데 이어 추석 700억원어치 10% 할인 판매로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1월 처음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올해까지 누적 발행액 1조6420억원을 기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발행된 1820억원 규모의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도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시는 7~25일까지 포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단속을 펼친다.
2개조를 편성, 현장 단속을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나선다.
부정 유통 행위로 적발될 경우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 처분과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심각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 수사까지 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마지막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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