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클라우드 무료교육…"새 비즈니스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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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FKI)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일 'FKI 비즈니스 클래스' 3회차 특강을 기업에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비대면 업무, 헙업툴 사용이 늘어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클라우드 수요가 많아졌다"며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클라우드를 활용해 새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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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FKI)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일 'FKI 비즈니스 클래스' 3회차 특강을 기업에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특강은 센터와 전경련이 기업 대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조성범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가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조 대표는 "비대면 업무, 헙업툴 사용이 늘어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클라우드 수요가 많아졌다"며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클라우드를 활용해 새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크게 생각하고, 작게 움직이며, 빠르게 배우라'는 3가지 묘안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업계가 지난 3~4년간 클라우드를 비용관점 관점에서만 바라봤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이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작동될 때 효과가 극대화되는 세상이 왔다고 역설했다.
센터에 따르면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는 2030년 클라우드, AI, 로봇 등 디지털전환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4억~8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기술 기반 신규 일자리는 5억5000만~8억5000만개 창출될 것이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 대표는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단순 업무는 AI와 로봇으로 대체되겠지만, 창의성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일은 인간만 할 수 있다"며 "신기술 개발자도 중요하지만, 기술을 잘 활용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기업인을 많이 육성하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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