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교육소식]

강종효 2022. 11. 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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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1일 50주년기념관 실습실과 강의실에서 제6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비대면 영상으로 남정자 학부장의 연혁보고, 강동균 학생(2학년)의 나이팅게일 선서, 이학은 총장의 식사, 이학우 이사장의 축사, 박형숙 경남간호사회 회장의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실시간으로 각 실습실과 강의실에서 지도교수 반별로 선서와 촛불점화를 이어갔다.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류의 안녕과 간호전문직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65년 전통의 마산대 간호학과는 2021학년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2주기에 이어 간호학 학사학위교육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경남교육청에서 실시한 ‘공립 중등교사(보건교사) 임용시험’에서는 2월 졸업생을 포함 총 1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보건복지부 지원 실습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도 선정돼 혁신적인 교육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2021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종결과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탄탄한 교육여건과 우수한 교육성과(교원임용률)를 보여주고 있다.

◆창원폴리텍대, 부경 업무협약 체결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배석태) 는 1일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프로젝트 작품 시상식 및 ㈜부경(대표 김찬모)과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프로젝트 시상식에서는 본교 재학생들이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들 80여점이(3축 레이저 조각기, 다관절복합자동화설비, ETACS 시뮬레이터, 열교환식 창문형 환기장치와 스마트 미세먼지 측정기 등)선을 보였다.

대상을 받은 기계시스템과의 3축 레이저 조각기 팀 학생들은(대표학생 김동욱) 오는 11일에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권역 대회 수상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주관 전국 대회에 참여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매년 프로젝트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는 부경 김참모 대표이사는 청년들의 도전정신 및 창의성 함양을 위해 올해도 포상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시상식에 이어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부경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산·학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 및 연구 개발 기자재 지원 △현장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지식 전수 △신입사원을 위한 재직자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대학 발전기금 및 장학금 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의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취업과 연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찬모 대표이사는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와의 P-TECH(고숙련일학습병행) 과정 연계 및 앞으로 진행할 공동 연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은 항공기 부품제작 전문업체로서 첨단 친환경 기계 기술 보유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술 혁신형 강소기업으로 1995년부터 항공기 엔진부품 연구개발을 시작해 중소기업 최초로 항공기 엔진 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항공기의 부품뿐만 아니라 풍력, 복합화력, 선박 엔진과 같은 다양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창원대 인권특강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인권센터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도 제4회 인권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치유활동가집단 ‘공감인’의 하효열 대표가 ‘인권과 상담이 만났을 때-사회정의 상담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창원대 학생과 교직원, 지역시민과 함께 부산대와 한국해양대, 동아대 인권센터 관계자 및 마산공고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정의 상담’에 관한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하효열 대표는 이번 특강에서 인권의 관점에 입각한 사회정의 상담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내담자가 겪은 차별과 억압의 사회적 구조나 환경에 주목할 것을 주문하고, 피해자에 대한 조언이나 충고보다는 소통과 공감, 치유, 일상성 회복이 중요함을 여러 사례와 질의응답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장희 창원대 인권센터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인권 의식과 인권 감수성의 증진을 통해 인권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지역인권의 증진에도 기여하는 국립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인권특강이 기획됐다"며 "인권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정의 상담의 특징과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남대 권수진 동문, 두번째 시집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출간

경남대학교 철학과 출신 권수진(96학번, 경남대 청년작가아카데미 1기) 동문이 최근 신간 시집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시인동네)’를 출간했다.

권수진 동문의 두번째 개인 시집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출간됐다.


이 시집은 권수진 동문의 첫 시집 ‘철학적인 하루’(시산맥사) 출간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시집으로 총 4부, 55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해설에는 경남대 국어교육과 김경복 교수가 맡았다.

한편 권수진 시인은 경남대 청년작가아카데미(원장 정일근) 1기를 수료하고, 제6회 지리산문학제 최치원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문단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제8회 한국농촌문학상 대상과 제15회 토지문학제 하동소재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제4회 순암 안정복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경남 지역의 젊은 시인들과 함께 출간한 공동시집 ‘시골시인-K’가 세종도서 하반기 교양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마산대, 몽골 67번학교와 교육협력 방문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지난 31일 보다 폭넓은 국제교류협력을 위해 몽골67번학교장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몽골67번학교장의 이번 방문은 몽골에서 마산대와 교육협약을 체결 후 답방으로 진행됐으며 방학 기간 중 학생 및 교수 단기연수와 온라인 한국어특강 개강등 구체적인 협력 안을 도출했다. 


특히 마산대는 대한민국과 몽골의 국가적 차원의 상호협력확대에 부응 교육현장의 협력 역시 상호간 큰 유익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향후 몽골의 유수 학교들과 더욱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배성혁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상호 방문을 통한 학교 간 교육교류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IT 기반 기술력과 수준높은 교육역량을 몽골의 젊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몽골 유학생들의 유입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학생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학의 문제해결을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두번째 "여기요" 특강배달 개최

마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31일 교내 미래관 BLC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여기요"특강배달의 두번째 주자인 외식조리제빵과 이상원 교수의 요리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맡은 이상원 교수는 각종 세계 요리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대한민국 요리국가대표이자 현재 마산대 외식조리제빵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특강은 ‘국가대표 스타 셰프가 들려주는 스테이크’를 주제로 BLC-조리실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BLC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학생들은 조리실에서 이상원 교수가 직접 스테이크를 조리하는 과정 및 교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최은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릴레이 특강은 이원생중계 형식으로 진행해 생생한 조리 현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참여한 학생들의 눈과 입이 만족되는 특강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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