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 '만성질환 DTx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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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바이오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만성질환 디지털치료제(DTx)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만성질환에 대한 DTx의 역할과 진단 및 DTx 플랫폼의 필요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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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프리시젼바이오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만성질환 디지털치료제(DTx)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만성질환에 대한 DTx의 역할과 진단 및 DTx 플랫폼의 필요성'이다. 총 2개 세션이 3시간 동안 진행되며 한국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첫 세션에서는 김경철 웰케어클리닉 원장, 류현진 신장내과 전문의,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가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에 있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 DTx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제시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손승완 프리시젼바이오 전무, 이강원 서울대 교수 겸 더도니 대표, 이해성 KT 상무가 만성질환 모니터링과 DTx 플랫폼의 필요성 및 구축 방향, 한국 디지털 치료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 신청은 2일까지 가능하다.
DTx는 임상시험으로 치료 효과가 입증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를 뜻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가상현실, 챗봇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원격의료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DTx는 유망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기존의 현장 진단 플랫폼을 이용해 DTx의 효과를 입증하면서 치료 효과를 높이는 형태로 차별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프리시젼바이오의 DTx 사업의 방향성을 정의하고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간, 신장, 심혈관 등 만성질환 진단 제품을 보유한 만큼 관련 DTx 개발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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