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 ‘남도 영화제’ 개최지로 확정

2022. 11.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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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전남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남도 영화제'의 내년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개최지 선정에 순천시가 전남영상위원회 등 영화 전문기관을 보유하고 있고 대형 영화제를 개최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 교통의 접근성이 뛰어나 전남을 비롯한 광주·영남지역의 영화 마니아층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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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다채로운 영화제로 준비할 계획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전남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남도 영화제’의 내년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개최지 선정에 순천시가 전남영상위원회 등 영화 전문기관을 보유하고 있고 대형 영화제를 개최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 교통의 접근성이 뛰어나 전남을 비롯한 광주·영남지역의 영화 마니아층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 열릴 남도 영화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개·폐막식, 야외 상영 등을 박람회장 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실내 상영관에서도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영화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가 박람회 기간에 열리는 만큼 숙박업소·음식점 할인 등의 행사로 영화제를 찾은 영화인들이 순천에 머물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내년에 열릴 남도 영화제를 통해 지역민에게 다채로운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남도민과 영·호남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는 유일무이한 영화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 영화제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체류형 영화제라는 설정으로 전남도 22개 시군이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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