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병욱 "北 미사일에 울릉군민 공포…강력 규탄"

정계성 2022. 11. 2.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동포를 인질 삼아 전쟁놀음을 벌이는 김정은과 북한 정권이 얻을 것은 비참한 고립뿐"이라며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다.

김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올해에만 벌써 29번째다. 울릉군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동포를 인질 삼아 전쟁놀음을 벌이는 김정은과 북한 정권이 얻을 것은 비참한 고립뿐"이라고 경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동포 인질 삼아 전쟁놀음"
"울릉군민과 관광객 안전 만전 기해야"
북한 미사일 발사장면(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동포를 인질 삼아 전쟁놀음을 벌이는 김정은과 북한 정권이 얻을 것은 비참한 고립뿐"이라며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다. 김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로 공습경보가 발령된 경북 울릉군의 지역구 의원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울릉도 방향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다. 울릉도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됐고, 울릉군민들은 공포 속에 긴급히 대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올해에만 벌써 29번째다. 울릉군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동포를 인질 삼아 전쟁놀음을 벌이는 김정은과 북한 정권이 얻을 것은 비참한 고립뿐"이라고 경고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울릉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대피 시설 및 대피 계획을 즉각 점검하고 미비점 발견 시 개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51분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서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다수를 발사했다.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사일 중 한 발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떨어졌다. 영해가 기준선에서 12해리(약 22.2㎞)라는 점을 고려하면 공해상이긴 하지만, 우리 영해에서 아주 근접한 위치에 미사일이 떨어진 셈이다.


특히 탄도미사일의 궤도에 위치했던 울릉도에는 이날 오전부터 공습경보가 내려졌다. 공습경보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으며, 현재는 경계경보로 대체됐다. 군은 경계태세를 2급으로 격상하고 추가 도발에 대비 중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