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인테리어 기업 ‘오츠메쎄’ 꾸준한 성장세 이어간다

정진 2022. 11. 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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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있어 규모와 효율과 같은 실용성만 중시하던 과거와 달리 현대인들에게 있어 공간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주거하고 생활하는 공간, 또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에서 받게 되는 ‘이미지’에 따라 생활의 만족도, 품격, 서비스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주택거래가 줄어들면서 인테리어 수요도 급감하고 있는 추세다. 인테리어 시장은 주택거래가 활발할 때 시장이 성장하는 구조다. 하지만, 최근 같은 주택거래량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우수한 실적으로 해마다 성장하는 인테리어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인테리어 전문기업㈜ 오프메쎄는 단순한 실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호텔이나 병원, 카페, 주택홍보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공간 인테리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츠메쎄는 기존 실용성 중심의 인테리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실현하는 인테리어 전문 기업이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오츠메쎄는 2015년부터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하여 보다 전문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오랜 업력만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한 풍부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1군 건설사의 다양한 주거문화를 선보이는 주택홍보관, 특화된 컨셉의 호텔디자인(강릉벨류호텔, 신림동호텔, 통영호텔, 제주리조트 등), 전문의료 공간인 병원의 맞춤특화 인테리어, 친환경 어린이시설(광주하늘을 나는 그림책), 테마파크(중국 ‘린이’지역 키즈워터파크 디자인 설계, 중국 도강언 이퇴공원 디자인 설계), 청소년 외식문화에 정보와 편의까지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카페(블랙래빗 디저트카페, 이탈리안 카페, 치킨 카페), 인천, 안산, 수원, 송도와 같은 수도권지역에 설치된 환경조형물 등 오랜 시공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츠메쎄는 최근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식물원 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대지면적 6,860㎡,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식물원은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지어지며, 대형고사리류의 식물과 공작야자 비스마르크 야자와 같은 개성을 가진 야자류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대규모 전시 시설로 지어진다.

특히, 오츠메쎄는 최근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활기를 되찾은 호텔 산업에 발맞춰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 호텔에서 보지 못했던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인테리어,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호텔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신 트렌드인 ‘부띠크호텔’, ‘호텔리모델링’, 럭셔리 및 스타일러쉬, 버짓 디자인 등 다양한 첨단인테리어 기법이 적용된 호텔 디자인을 컨셉 제안에서부터 기획설계, 실시, 시공, 공사, CM까지 전반에 걸친 모든 절차를 진행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주택홍보관의 경우, 매해 새롭게 바뀌는 주거 트렌드를 적용하여 친환경소재, 신소재, 신기술 등 주거공간에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를 개발하여 주거환경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함으로써 주거문화 트렌드에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며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츠메쎄 안연회 대표는 “항상 새로운 인테리어 방식을 창조하고, 도전하며, 이를 완벽하게 서포트해 줄 체계적인 인재 양성 및 기술력 확보에 끊임없이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츠메쎄는 2016년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디자인 경영전략을 수립 개발과 투자,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 경영성과를 이룬 것에 대한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의 평가로 풀이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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