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도발' 울릉도 공습경보 해제…경계경보로 대체

장희준 2022. 11. 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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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라 울릉도 지역에 발령됐던 공습경보가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경보는 이날 오전 8시 51분께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한 데 따른 것으로,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가 오전 8시 54분께 항공우주작전본부의 요청을 받아 오전 8시 55분께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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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 50분 전후 경북 울릉군 모습. 이날 오전 8시 51분께 북한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1발은 동해 NLL 이남 공해상에 탄착됐다.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던 까닭에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 및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에서 울릉군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라 울릉도 지역에 발령됐던 공습경보가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울릉도 지역의 위협 평가 결과 14시부로 공습경보를 해제하고 경계경보로 대체한다"며 "우리 군은 현재 북한군 활동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습경보는 이날 오전 8시 51분께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한 데 따른 것으로,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가 오전 8시 54분께 항공우주작전본부의 요청을 받아 오전 8시 55분께 발령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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