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윤, 故이지한 추모 "오빠가 베풀어 준 친절, 평생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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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채윤이 故이지한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1일 송채윤은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매일 정직하게 땀 흘리며 노력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생생하고 감각이 선명해. 사회생활 막 시작해서 모든 게 어렵고 낯선 17살 송채윤에게 오빠가 베풀어 준 친절과 애정, 평생 잊지 않고 나 또한 그 사랑을 남들에게 베풀며 살아갈게. 10.30 기억할게. 편히 쉬어"라는 글과 함께 생전 이지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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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채윤이 故이지한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1일 송채윤은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매일 정직하게 땀 흘리며 노력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생생하고 감각이 선명해. 사회생활 막 시작해서 모든 게 어렵고 낯선 17살 송채윤에게 오빠가 베풀어 준 친절과 애정, 평생 잊지 않고 나 또한 그 사랑을 남들에게 베풀며 살아갈게. 10.30 기억할게. 편히 쉬어"라는 글과 함께 생전 이지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송채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바라만 봐야 하는 무기력함. 웃음소리와 비명소리가 함께 한 어젯밤. 이태원에 간 가족이 전화를 받지 않았을 때의 불안함을 넘어선 공포. 한 명이라도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 일어나서도 사라지지 않던 어제의 감각. 추모와 애도로 끝날 게 아니라는 예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이지한은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이 사고로 2일 기준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 = 송채윤 개인 계정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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