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오후 들어 소폭 내림세…'투자 유치' 위메이드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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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소폭 내림세다.
2일 오후 1시4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포인트(0.03%) 내린 2334.4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한 이후 상승 전환해 2346.3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4.13포인트(0.59%) 내린 695.9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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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2일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소폭 내림세다.
2일 오후 1시4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포인트(0.03%) 내린 2334.4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한 이후 상승 전환해 2346.3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순매수를 보이던 개인은 460억원 상당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2378억원가량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홀로 265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네이버(NAVER)가 2% 넘게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SDI는 5%, LG화학은 4% 넘게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기계가 3% 넘게 하락했고 비금속광물(-2.41%), 전기가스업(-1.65%)도 내림세다. 서비스업(1.88%), 금융업(0.75%), 철강·금속(0.71%) 순으로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4.13포인트(0.59%) 내린 695.92로 집계됐다. 개인이 2665억원 상당 사들여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083억원, 160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펄어비스가 6% 넘게 상승했고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대 오름세다. 카카오게임즈도 0.25% 올랐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 660억원(약 46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위메이드는 24.32%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는 6% 넘게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5% 이상 내렸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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