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안동시,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MOU

최일영 2022. 11. 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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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안동시는 2일 오전 11시 안동댐에서 안동·임하댐의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안동시는 먹는 물 공급과 상생발전이라는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지금까지의 상생협력 차원을 뛰어넘는 경제, 산업, 문화 전 분야의 협력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두 도시 간 협력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모델이 돼 영남권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의 상생발전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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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일 안동·임하댐의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린 안동댐에서 상생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안동시는 2일 오전 11시 안동댐에서 안동·임하댐의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김원규 대구시의회 맑은물특별위원회 위원장,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동·임하댐 물 대구 공급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약속을 대외에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안동시는 먹는 물 공급과 상생발전이라는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지금까지의 상생협력 차원을 뛰어넘는 경제, 산업, 문화 전 분야의 협력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두 도시 간 협력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모델이 돼 영남권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의 상생발전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대구시에 맑은 물 공급지원, 대구시는 안동시에 국비 재원 등 기금지원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안동시 농·특산물 구매와 판매 홍보 등 소득증대 노력, 양 도시 주민 교류, 문화예술 협력, 물 산업 발전 협력 노력, 안동·임하댐 수질 개선·수변 관광 활성화 사업 협력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시와 안동시는 앞으로 더욱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정책을 구체화하고 정부 계획 반영 등에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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