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파리마스터스 16강… 4년 전 ‘악연’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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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테크니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 16강에 오르며 역대 최다 우승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2회전(32강)에서 막심 크레시(미국·34위)를 2대 0(7-6<7-1> 6-4)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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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테크니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 16강에 오르며 역대 최다 우승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2회전(32강)에서 막심 크레시(미국·34위)를 2대 0(7-6<7-1> 6-4)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파리 마스터스 역대 최다인 6회 우승자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며 최다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올 시즌 호주오픈과 US오픈 등 메이저는 물론 북미지역에서 열린 굵직한 대회에도 참가하지 못하며 세계 정상에서 7위까지 떨어졌지만,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윔블던·로마 마스터스·텔아비브 오픈·아스타나 오픈 등 총 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실력만큼은 건재함을 뽐냈다. 세계랭킹 1~8위만 출전하는 ATP 파이널스 출전권도 확보했다.
조코비치는 16강에서 카렌 하차노프(러시아·19위)와 맞붙는다. 하차노프는 32강에서 마르크-안드레아 휘슬러를 2대 1(6-3, 4-6, 6-4)로 꺾었다. 하차노프는 이번 시즌 우승이 없지만 US오픈에서 4강에 올랐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조코비치가 7승 1패로 압도적이다.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달 우승했던 아스타나 오픈 8강전이다.
하지만 하차노프의 1승이 파리 마스터스 대회 결승전이었다. 2018년 당시 22세 신예였던 하차노프는 22연승을 달리던 조코비치를 2대 0(7-5, 6-4)으로 꺾으며 우승했다. 당시 우승이 하차노프의 커리어 마지막 우승이다. 하차노프가 당시의 좋은 기억을 살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노르웨이의 별 캐스퍼 루드(4위)도 32강에서 리샤르 가스케(프랑스·76위)를 2대 0(6-1, 7-6<9-7>)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조코비치와 루드가 16강에서 승리하면 8강에서 만난다.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9위)도 존 이스너(미국·47위)를 2대 0(6-2, 6-3)으로 완파하며 2회전을 통과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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