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빅스포2022' 개최…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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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빅스포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컨퍼런스는 ▲에너지리더스서밋(ELS) ▲한전 R&D 마스터 플랜 ▲기자재 조달전략·정책 공유회 ▲전력반도체(SiC) 기술개발 및 상용화 전략 ▲탄소중립 발전 전략(LCRI) 국제포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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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한국전력은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빅스포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4일까지 열리는 빅스포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를 주제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정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연구개발(R&D) 협업과 대내외 개방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한 이번 컨퍼런스는 '전문기술 컨퍼런스' 35개 및 '산학연 교류회' 8개 등 총 4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주요 컨퍼런스는 ▲에너지리더스서밋(ELS) ▲한전 R&D 마스터 플랜 ▲기자재 조달전략·정책 공유회 ▲전력반도체(SiC) 기술개발 및 상용화 전략 ▲탄소중립 발전 전략(LCRI) 국제포럼 등이다.
이날 행사에선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및 상용화 전략 발표회가 열린다. 고전력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미래 전력계통의 핵심 전력기기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전력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및 전력계통 공급·소비 효율향상 기술전략을 담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요연계 기반 핵심기기 상용화 기술개발 및 SiC 전력계통 원천기술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시대를 위한 최첨단 신기술도 공개된다. 현대일렉트릭, LS전선, 효성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과 히타치, 오라클, 3M(쓰리엠) 등 글로벌 기업, 40여 개의 스타트업 등 국내외 233개 기업이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발명특허대전도 진행한다. 올해는 탄소중립과 안전, 전력신기술 분야에서 기업, 대학생, 일반인, 해외 참여자 등이 출품한 119점의 발명품이 전시된다.
김태균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한전은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성공적인 기술개발 및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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