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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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1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故 김석만 상병의 동생 김칠용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으로 이뤄졌다.
그해 10월 16일 유족이 전사 통지서를 받은 후 1954년 국방부와 육군에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하였으나 당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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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故 김석만 상병의 동생 김칠용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으로 이뤄졌다.
故 김 상병은 1950년 11월 27일 당시 스무 살의 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해 그 다음해 1951년 1월 12일 강원도 양구 지구에서 전사했다.
그해 10월 16일 유족이 전사 통지서를 받은 후 1954년 국방부와 육군에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하였으나 당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그 공적을 68년 만에 동생을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故 김 상병의 동생 김 씨는 “저는 당시 5살로 형님이 전쟁터로 떠나던 모습을 어렴풋이 기억한다. 늦게나마 형님의 훈장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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